베네치아 해군사 박물관-4

방 하나를 할애해서 1차대전 때 적이었던 오스트리아 해군으로부터 노획한 전리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1차대전 때 오스트리아 해군 순양함 빈의 함체 일부분.

노획한 오스트리아 해군기

오스트리아 해군 전함 '비리부스 유니티스' (입구에 닻 세워져 있었지요?)의 구명대와 수병모에 달려있던 리본

전투 기록화가 장식된 위에 새겨진 것은 전함 "비토리오 베네토" 함에 붙었던 함명판 입니다.

2차대전 때 이탈리아 해군의 해전 기록화. 그런데 별 전공이 없었던 걸로 아는데?

오늘날의 이탈리아 해군 함정과 항공기. 항공기 모형은 아무리 봐도 시판품 플라모델인거 같습니다.
득히 저 해리어는 이탈레리제 1/72가 거의 확실합니다.

함명판과 함수 별 문장을 이 박물관에 남기고 있는 전함 "비토리오 베네토"의 모형.
19세기 사르데냐 해군 함선에 붙었던 피규어헤드.

1차대전 때 전공을 세운 어떤 어뢰정의 모형.

동양의 해군을 다룬 전시실 입구에 떡 하니 자리를 차지한 우리의 거북선!

이건 왜선.

이건 중국선.

18세기의 예식용 보트 실물을 그대로 전시하고 있는 방.

4층이 있었는데 제가 간 시간에는 4층을 막아놓고 청소하고 있더군요.
4층에는 주로 해양 생물 표본이 있다고 해서 굳이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이 박물관 근처 바닷가로 가면 1960년대 잠수함 "엔리코 단돌로" 함을 육상으로 올려 전시하고 있다고 하는데
시간과 일정에 쫒겨 그냥 돌아오게 되었답니다.


by 네비아찌 | 2008/07/06 16:51 | 트랙백 | 덧글(0)

베네치아 해군사 박물관-3

3층으로 올라가면 근대~현대의 이탈리아 해군입니다.

이건 통일의 영웅 가리발디가 몬테비데오의 이탈리아 교포 여인들에게 헌정받았다는 검.

1920년대 해군 장교 동코트와 동정복 상의.

1920년대 해군 장교 예복, 저 고색창연한 모자를 그때까지 썼군요. 하긴 2차대전때 일본 제독들 사진 봐도 예복은 이렇긴 하데요.

1920년대 해군 제독 예복.

이탈리아 함선기, 르네상스 시대 4대 해양국인 베네치아, 제노바, 피사, 아말피의 기를 합친 거죠.

해군 대장의 제독기.

이건 소위 '살로 공화국'이라고 하는, 무솔리니가 독일의 도움으로 탈출해서 세운 괴뢰정부의 해군복이랍니다.

여러나라 해군 모자들이 전시되어 있더군요. 아마 훈련 등으로 방문했을 때 교환한 듯.

이건 이탈리아 해군 현용 장교 동정복

이건 현용 장교 하정복. 거의 세계 모든 나라가 비슷하지요.



by 네비아찌 | 2008/06/30 23:14 | 海の都の物語 | 트랙백 | 덧글(3)

베네치아 해군사 박물관-2

2층 전시실에는 과거 빛났던 베네치아 (및 이탈리아 도시국가군)의 해양 역사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레판토 해전 당시 기독교군 좌익함대 사령관으로 투르크 우익함대를 격파했지만 자신도 순국한
바르바리고 제독의 초상화 (시오노 할머니의 "레판토 해전" 의 주인공이지요.)

갈레온을 건조하는 모습의 모형

레판토 해전 무렵의 소형 함포류

르네상스 시기 제노바 갤리선의 함수 장식 (제노바는 베네치아의 적이지만 그래도 이탈리아의 해양 강국이었으니.....)

이건 갤리선의 함미 꼬리 부분 장식이랍니다.

베네치아 통령의 전용선 (베네치아 해군 1호함 정도?) "부친토로"의 모형, 보다시피 황금으로 도배했습니다.
"부친토로"는 몇십년마다 낡은 배는 폐선하고 재건조하기를 되풀이했다지요. 이게 어느 시기의 부친토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부친토로의 함수

부친토로의 함미

이건 실제 부친토로에 있었던 통령의 옥좌 실물이라고 하네요.

일반적인 베네치안 갤리의 모형, 3단노이지만 노의 단 배열이 그리스-로마 시대의 3단노선과는 다르지요.

베네치안 갤리의 함수 포좌

이것도 실제 갤리선에서 나온 거랍니다.

by 네비아찌 | 2008/06/30 03:55 | 海の都の物語 | 트랙백 | 덧글(0)

베네치아 해군사 박물관-1

베네치아의 다른 명소야 더 좋은 여행기, 더 좋은 사진들이 있으니
밀덕후답게 베네치아 해군사 박물관에 대해서만 여행기를....

길어지니 가립니다.

by 네비아찌 | 2008/06/30 01:39 | 海の都の物語 | 트랙백 | 덧글(4)

바다의 도시에 다녀왔습니다.

바다의 도시 베네치아에 1주일간 다녀왔습니다.
저에게는 시오노 나나미 할머님의 "海の都の物語"를 읽은 후로
항상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국제 학회라는 기회를 얻어 다녀오게 되었습죠.
특히 두칼레 궁전에 다녀올 수 있었던 것.
그리고 해군사 박물관을 보고 올 수 있었던 것이 정말 큰 수확입니다.
CNN과 BBC는 줄창 짐바브웨 사태를 메인으로 틀어대고 있어서
국내 돌아가는 소식을 몰랐는데, 별로 좋진 안군요.

by 네비아찌 | 2008/06/30 01:23 | 海の都の物語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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